경북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생, 사회적 경제를 만나다.

기사입력 2023.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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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4기 교육생 ‘오늘도 오이’팀은 2023년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 스마트팜과 상주 농산물의 협력을 통해 농촌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회복하는 사회적기업 미션과 스마트팜 오이를 온라인 판매 플랫폼 구축 및 2차 가공품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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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이’팀은 상주 출신 경상북도 문화·관광 기획자 임원종 대표, 전직 운동 선수이자 MZ세대 청년 여성 농부 남예경, 그리고 마지막으로 영덕 출신 워킹맘이자 여성 기업가 박현미. 이렇게 농업 배경이 전혀 없는 20~40대 청년 세 명이 모여 한팀이 되었다. 언제나 좋고 싱싱한 오이를 새벽 수확, 당일 배송할 수 있는 스마트 스토어 6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오늘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의 콘셉트 농산물과 포장지를 브랜딩하여 MZ세대, 직장인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들은 2021년 9월에 시작하여 입문교육 2개월, 교육형 실습 6개월을 거쳐 작년 5월부터 경상북도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직접 오이를 재배하여 판매하는 경영농 실습 중이다.

‘오늘도 오이’팀은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경단절 여성과 귀농, 귀촌 희망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농산물 유통, 디자인 등 다양한 농산물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업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임원종 대표는 “현재 귀농 역시 창업에 중점이 맞춰져 있다. 청년 농부가 창업이라는 이륙 시도도 좋지만, 지역 사회에 정착하는 것 더 중요하다. 인구절벽, 지역소멸과 같은 사회적 문제는 원주민과 귀농인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농촌사회 공동체 회복에 해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농촌사회의 사회적 경제모델의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팀원과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영숙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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