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 30대 여성, 자가격리 후 코로나 19 양성 판정

상주시 “터키서 입국 후 2주간 격리, 이후 검사서 확진”
기사입력 2020.07.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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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국자가 자가격리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상주시가 자택을 긴급 소독하고 동선 파악에 나섰다. 상주시에서 양성 환자 발생은 올 3월 3일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상주시는 해외에서 거주하다 입국한 A씨(37ㆍ여ㆍ화서면)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2014년부터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다 지난달 1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어 수원시 영통구의 지인 집에서 자가격리한 뒤 지난달 30일 자택인 상주시 화서면으로 왔다.

상주시는 해외 입국자가 관내에 온 사실을 파악하고 1일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당시 A씨가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증상도 없었지만 해외 입국자는 모두 검사한다는 자체 방침에 따라 검사를 했다”고 말했다.

A씨의 남편은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에서 치료 후 6월 27일 퇴원했다. A씨의 자녀 2명(8세, 3세)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A씨가 수원에서 지인의 차량으로 동탄KTX역으로 이동한 후 오송역에서 내려 다시 지인의 차량을 이용해 화서면 자택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친정어머니 등 접촉자들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상주시는 2일 중 A씨를 안동의료원에 입원시킬 예정이다.

상주시 관계자는 “A씨의 거주지를 긴급방역하고 열차 이동 과정에 접촉한 사람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에서는 올 2월 20일 첫 번째 환자가 발생했으며, 3월 3일까지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강영숙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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