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어린이날 등 기념일, 일과성 탈피해야

기사입력 2023.05.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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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호국장님 증명사진.jpg

신록의 달 5월은 참 아름다운 계절이다. 장미꽃이 피고, 아카시아 꽃이 피어 꽃향기 그윽한 달이다. 이처럼 좋은 달에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이 '어린이 날'을 5월1일로 정한 것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라 여겨진다.

특히 어린이들의 마음은 5월의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고, 푸르며 꿈과 희망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5월은 어린이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5일은 '스승의 날 ▶19일은 '성년의 날 등 효(孝)와 예(禮)의 날로 제정된 기념일이 많아 그래서 5월을 '가정의 달' 이라고 말한다.

게다가 ▷1일은 법의 날과 근로자의 날 ▷18일은 5.18민주화 기념일 ▷19일은 발명의 날 ▷25일은 방재의 날 ▷31일은 바다의 날 등 많은 기념일이 한 달 속에 들어있는 것을 보아 정말 5월은 좋은 달인 것 같다.

올해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각지자체를 비롯한 각급 기관, 사회단체에서는 갖가지 행사가 이어진다.

특히 매년 5월5일 '어린이 날'은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하루를 즐겁게 해준다.

또한 5월8일 '어버이 날'을 전후해서도 노인들을 위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참으로 잘하는 일이라 여겨지고 있지만, 그러나 매년 이날 하루만 푸짐한 음식을 차려놓고 잔치를 벌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성년의 날 등 효(孝)와 예(禮)의 기념일 만은 지자체를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는 일과성 행사로 끝내서는 안 될 것이다.

일년 365일 내내 가슴에 새기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 이 사회는 메마르지 않고 훈훈해 질 것이다.

보도국장 안태호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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