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B한국신문 창간 2주년 기념사

기사입력 2023.08.1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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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B한국신문 창간 2주년 기념사>

2021년 8월 21일 상주시민의 여망을 안고 출발한 KGB한국신문이 벌써 창간2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2년간 면면히 발행 되어온 KGB한국신문이 지역 언론으로 위상을 정립하고 시민의 대변지로 자리매김한 자축의 기쁨을 애독자, 시민, 출향인사 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지역언론의 불모지인 우리 고장에서 지역신문이 창간 2주년만에 이렇듯 장족의 발전을 한 것은 시민사회의 공동체의식이 매우 높아졌음을 의미하며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지역 언론역할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KGB한국신문이 있기까지는 많은 독자와 시민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격려에 힘입은 바 큽니다. 신문제작의 교체인 기사제보, 제언이 연속으로 이어졌고 편집 방향의 조언, 구독료 솔선 납부 등 그야말로 독자와 시민에 의한 신문제작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다시 한 번 애독자, 시민, 출향인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더불어 신문제작에 불철주야 헌신해준 임직원들께도 사의를 표합니다.

지역 언론의 존립 필요성은 지방자치제를 일찍 시작한 선진국 예에서도 볼수 있듯이 우리 지방은 우리 손으로 가꾸어간다는 지방분권화시대 필요조건입니다.

지방자치는 지역사회의 근접성과 공동의식, 사회의 단일성과 공동규범인 문화적 동질성에 바탕을 두고 있습니다. 지역사회가 발전하고 지방자치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지역의식 여하에 달려있습니다.

이해관계를 함께하는 공동체 주민들에 의해서 지역의식이 배양되도록 고취하는 매개체가 바로 지역 언론입니다. 지방 분권화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이 선도 역할을 해야 정치. 경제사회 문화공간으로의 독자성을 갖출 수 있습니다. 지역 언론이 지역공간에서의 절대적으로 필요한 소이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KGB한국신문은 성공적 출발을 하고 있음을 자부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넘어야 할 과제가 산적하고 독자와 시민이 바라는 지역 언론으로 제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 에는 부족한 점이 없지않습니다.

경제적 어려움과 인력의 부족, 인쇄문화 대도시 집중으로 인한 재정, 소지역으로 인한 취재의 제한성 등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무조건적인 중앙일간지, 대도시 지방지 선호도가 높은 것이 문제입니다.

시민의식이 바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은 우리지역 기사를 많이 취급하지도 않는 잘 알려진 신문에 대한 관심에 비해 지역신문에 대한 호감도가 낮은데 있습니다.

물론 이런 추세는 지방화시대로 이행되는 과정이 짧은데서 오는 과도기적 현상으로 머지않은 장래에 바뀔 것으로 전망해 봅니다.

창간 2주년에 즈음 KGB한국신문은 지역언론사로서 제2도약기를 맞아 본지의 창간이념인 살기좋은 상주건설, 화합하는 상주사회, 공지있는 상주 명성을 위해 더욱 매진하고자 하며, 그 구체적 실천방안을 적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다른 중앙지에서 게재하지 않는 우리지역 뉴스를 소상하게 보도하기 위해 지역주민과 더 가까워지는 신문을 제작한다.

둘째, 지역사회 개발, 복지증진 등 지역 발전을 이루는데 필요한 자료, 생활정보를 제공한다.

셋째, 행정의 내용을 개선시키는 시민의 민원 중계기능을 강화하고 대안 언론으로서 소수의 이익과 주장을 대변한다.

넷째, 지역사회 통합에 봉사하며 애향심 고취, 우리 농산물 애용 지역화 주민참여를 유도한다.

다섯째, 전문성 제고와 유능한 인재를 확보하고 책임감과 윤리를 함양하여 자질 있고 품위 있는 언론인 위상을 견지한다.

마지막으로, 상주시민,, 출향인사 여러분들의 향토지 KGB한국신문 제작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KGB한국신문 발행인 안태호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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