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상주시 통합 신청사 건립에 대하여

기사입력 2023.08.2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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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는 1995년 시군 합병 이후 통합 청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시민들의 참여와 뜻을 모아 2001년도부터 통합청사 기금을 정립하여 현재 1,316억을 조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23년 4월 27일 이전 시민 대토론회를 상주 문화회관에서 개최하였고, 5월 2일부터 5월4일까지 시민 950명을 대상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상주시는 정량평가 40%, 정성평가 10%, 설문조사 50%를 합산하고 최종 후보지를 낙양동 잠사곤충사업소 쪽으로 결정하여 2023년 5월 11일에 발표하였다.

상주시는 급변하는 시대에 공공시설 기능이 바뀌고 있으며 미래 비전 제시 및 행정기능 효율성을 융합한 새로운 통합청사 건립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 이전 건설에는 효율적 공간 구조가 창출될 때 활성화된 기능성이 보장되고 행정 기능은 물론 다양한 융합기능이 발현될 수 있는 신청사 공간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인근 시.군을 보더라도 일단 청사 이전은 지역 활성화에 대한 확실한 기폭제 역할은 분명해 보인다.

반면, 반대 의견도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매일 큰소리를 높이는 단체나 개인도 있다.

신청사 이전에 대한 찬성과 반대 여론이 대치하는 가운데 평범한 일반 시민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역의 여론이 분열되고 혼잡하다.

상주시는 통합청사 건립 계획에 대하여 절차적 하자는 없다고 한다.

청사이전 건립을 반대하는 단체나 개인은 원천적으로 주민 여론이 반영되지 않은 것은 절차상 무효라고 주장한다.

통합 청사 완공은 2027년 또는 2028년이 될 수도 있다.

찬성과 반대는 어디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또 다른 현란한 기능적인 절충점을 찾아보는 것도 시민 화합을 위하여 필요할지도 모른다. 미래는 과거를 평가한다. 여기 그대로 서 있을 것인지 손잡고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한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법적으로 절차적 하자가 없다면 이전 통합청사 건립 공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상주 화합을 위하여 서로가 조금 더 소통하는 자세를 보여주길 기대 하는 것이 나만의 생각일까!

이상덕 기자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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