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2대 0으로 대구 꺾고 6G 무패행진

기사입력 2020.07.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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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가 대구FC와 홈경기서 오세훈과 강상우의 득점으로 대구를 2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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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이하 상주)가 7월 18일(토)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2라운드 대구FC(이하 대구)와 경기에서 오세훈과 강상우의 골을 묶어 2대 0으로 승리했다.

상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대구를 상대했다. 오세훈이 원톱을 맡았고 강상우-한석종-이찬동-김보섭이 2선을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안태현-박병현-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상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10분 여 만에 상주는 네 번의 코너킥을 시도하며 계속해서 대구의 골문을 두드렸다. 상주는 공격 점유율을 높이며 강한 압박으로 대구를 상대했고 대구는 역습을 통해 공격을 가져갔다.

전반 21분, 김보섭의 슈팅을 박용우가 문전으로 넣어준 뒤 박병현이 문전에서 슈팅까지 연결 시도했지만 불발됐다. 전반 22분 만에 대구는 한 차례 슈팅 시도를, 상주는 여섯 차례 슈팅을 시도하며 대구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4분, 상주김보섭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문전으로 연결했지만 혼전 상황에서 대구가 필사적으로 막아내며 골문을 지켰다.

전반 38분, 김진혁은 대구 세징야의 역습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2분 만에 대구 김선민의 공격을 필사적으로 막으며 실점을 피했다. 전반 초반 공격 양상과 다르게 전반 막바지 대구는 측면을 활용한 공격을 이어나가며 상주에 반격했다. 전반 45분, 김보섭이 올려준 공을 이찬동이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 왼쪽으로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득점 없이 시작한 후반 초반 대구는 상주를 몰아붙이며 전반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선제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받은 오세훈이 문전에서 헤더 득점에 성공하며 1대 0으로 상주가 앞섰다. 후반 11분, 이찬동은 결정적인 중거리 슛으로 대구 골문을 위협했다. 득점 이후 분위기를 가져온 상주는 계속해서 대구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9분, 상주는 김보섭 대신 문선민을 투입하며 공격 강화를 선택했다.

문선민은 투입 직후부터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 20분, 문선민의 스루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전개된 대구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25분, 29분 연달아 세징야가 날카로운 슈팅 공격을 시도했지만 모두 이창근 골키퍼에 막혔다.

오히려 추가골은 상주의 몫이었다. 후반 33분, 오세훈의 패스를 받은 강상우가 문전에서 슈팅 득점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상주가 대구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구는 후반 43분, 츠바사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 상황까지 처했다. 4분의 추가시간이 모두 흐르고 휘슬이 울리며 그대로 경기 종료. 상주가 대구에 2대 0으로 승리했다.

한편, 대구전서 승점 3점을 챙겨 3위를 유지한 상주는 오는 25일(토)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울산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강영숙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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