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

기사입력 2024.04.2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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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검면에서는 공갈못 복원을 위해 4월 25일(금) 11시 공갈못 역사관 전정에서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상주시 공검면)공검지문화재 습지해제 결단식 2 (1).JPG

이날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검면민의 염원인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를 위하여 공검면 네 개 단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회)의 대표 및 시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었다.  

1993년에 복원된 공갈못은 1997년 9월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과 더불어 2011년 6월 습지지정 및 고시가 된 이후, 문화재 규제 27년, 습지 규제 13년의 이중 굴레 속에서 건축 행위 시 높이 제한 등 주변 지역 개발 여건을 침해받았다.  

이에 따라 2023년 11월 기관단체장 간담회에서 공갈못 명칭 통일, 연밥따는노래(채련요) 관련 단체 일원화를 시작으로 공갈못 복원(습지․문화재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24년 3월 말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이날 발족식에 이르렀다.  

공동위원장들은 “공검면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온 공갈못 습지 및 문화재 지정의 폐해와 그로 인한 공검면민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해제를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공검면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의문 낭독 및 구호를 제창했으며, 습지․문화재 해제 건의문을 공검면(면장 최재응)에 전달하면서 습지․문화재 관련 부서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은 공검면 주민들이 이중 규제의 고통에서 탈피하기 위한 활동의 첫걸음으로, 본격적인 해제 운동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국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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