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 용운고, 조 1위로‘2020 K리그 U18 챔피언십’16강 진출

1승 1패, F조 1위로 16강행
기사입력 2020.08.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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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U18 용운고등학교(이하 용운고)가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조별 예선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챔피언십_ 용운고_단체사진.JPG

김호영 감독이 이끄는 용운고는 이번 챔피언십에서 부천 U18, 인천 U18과 함께 F조에 편성돼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 팀 인천 U18과 예선 1차전에서 3-2로 아쉽게 패했지만 2차전 부천 U18과 경기에서 에이스 강태민이 전반 2분과 6분, 멀티골을 몰아치며 2-0 완승을 거두었다. 1승 1패 4득점을 기록한 용운고는 득실차에서 두 팀에게 우위를 점하며 F조 1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번 시즌 팀 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강태민은 “동료들이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고 만들어줬기 때문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며 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강태민은 “예선 첫 경기 아쉽게 패해 힘들었지만 모두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16강전도 팀원 모두 하나 된 모습으로 꼭 승리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용운고는 16강에서 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FC서울 U18(서울 오산고)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용운고와 오산고의 16강전은 8월 20일 목요일 오후 6시 30분 포항 양덕2구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 아프리카TV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영숙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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