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 결승골’ 상주, 수원 1대 0 제압

정규리그 3경기 남기고 파이널A 확정
기사입력 2020.09.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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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가 수원삼성과 홈경기서 1대 0로 승리하며 파이널 A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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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이하 상주)가 4일(금)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 이상기의 결승골에 힘입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승점 34점을 쌓아 정규리그 세 경기를 남기고도 파이널 A를 확정지었다.

상주는 4-1-4-1 포메이션으로 수원을 상대했다. 문선민이 최전방을 맡았고 김보섭-이동수-김민혁-정재희가 2선을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심상민-권경원-박병현-이상기가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이창근이 꼈다.

상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상주는 정재희를 활용한 우측 측면 활로에 집중했다. 전반 5분, 정재희의 패스를 받은 김보섭이 문전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하며 수원을 위협했다. 곧바로 수원은 코너킥 상황에서 민상기의 헤더로 상주 골문을 노렸다. 계속해서 수원의 위협적인 공격 상황에서 상주는 수비진들의 육탄방어로 버텨냈다. 전반 15분 경, 수원 김태환이 시도한 슈팅은 골대 우측을 강타하며 상주의 간담을 서늘케했다. 전반 27분, 상주는 두 차례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가 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양 팀 모두 분전했지만 득점 없이 0대 0으로 전반 종료.

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김보섭을 빼고 우주성을 투입하며 권경원-박병현-우주성 3백으로 변화를 꾀했다. 전반 9분, 수원 골키퍼를 맞고 나온 문선민의 슈팅을 김민혁이 백패스로 이상기에게 연결했지만 이상기의 슈팅은 골키퍼에 재차 막혔다. 후반 14분, 수원 안토니스의 패스를 받은 김건희가 문전에서 발을 갖다댔지만 다시 한 번 상주의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22분, 정재희-문선민의 공격 상황에서 상주의 첫 득점이 나왔다. 정재희가 빠른 스피드로 돌파를 시도한 후 문선민을 거친 공을 이상기가 문전에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상주가 1대 0. 상주에 일격을 당한 수원은 곧바로 김건희를 빼고 염기훈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다. 상주는 정재희, 이상기를 빼고 차례로 박세진, 안태현을 투입하며 대응했다. 5분의 추가시간 동안 상주는 수원의 공격을 막아내며 1대 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상주는 승점 3점을 쌓아 승점 34점으로 정규리그 세 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파이널 A를 확정지었다. 상주는 오는 12일(토)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성남FC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성남전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적 확대 조치에 따라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영숙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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