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시민의 눈

상주적십자병원의 신축 이전 부지요구 등 부적절한 행태(行態),
기사입력 2021.10.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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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제209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하던날 이상수 상주 적십자병원장이 의회를 방문하여 병원 이전에 따른 신축부지가 필요하다며 상업지역 4,000여평, 녹지 등 기타 제한지역일 때 30,000여평의 도움을 요청했다.

이때 이원장은 이런 병원이 신축되면 대학병원급의 우수한 의료진 활용과 최신의 시설 장비 확충으로 시민들에게 우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의사, 간호사 병원 인력이 증가함은 물론 환자, 가족 등 방문객 증가로 인구증가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 원장은 이전 신축 후 병원 운영(안)에 대하여 요약하면 ▲지역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 ▲중증 외상 센터 등 재난 중심병원 운영 ▲우수 의료인력 확보 위한 대형 병원 교류활성화 등을 제안했다.

이로 인해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난 9월27일 보도자료에서 “역세권 개발 부지 의료기관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때부터 상주 시내에는 적십자 병원이 문경으로 간다… 예산 1200여억원이 확보 되었다…

적십자 병원측의요구를 안들어주면 문경으로 간다는 등 근거도 없는 낭설이 난무하고 상주시 관계기관 책임자들은 안절부절 못하게 되자 마침내 강영석 상주시장이 10월1일을 전후하여 최근 상주적십자병원과 관련된 내용의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 시장이 밝힌 내용은 상주 적십자병원의 문경 이전에 대한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자신의 직을 걸겠다는 강한 의사를 표현했다.

또 1955년 설립 후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 역할은 확실히 해 왔으며 2021년 2월17일 상주 권역(상주,문경)지역 책임 의료기관으로 지정 되었다고 밝혔다.

상주 적십자 병원의 이전 신축에 따른 예산 1천 몇백억원이 확보되었다.는 등 내용 또한 보건복지부와 협의 및 공유하고 있으며, 사업비 확정에 대한 사안은 사업 추진 절차상 있을 수 가 없는 일임도 밝혔다.

시민 S모씨는 적십자 병원측의 뜻대로 해주지 않으면 타 도시로 간다는 발상부터가 문제입니다. 상주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료기관이니 어쩌고 하면서 마치 시민을 상대로 불모잡고 협박하는 듯 하네요. 상주 지역의 의료를 책임져야 할 기관이 이러면 안되지요, 시의원, 메스컴 동원하고 인근시는 온통 난리를 치네요. 수요공급 의료의 질적 향상 등을 계획안 수립하고, 타당성 있는가 판단해야 할 것 아니냐며 격분했다.

이어 모 시민은 문경시가 바보가 아닌 담에야 적십자병원한테 땅 주고, 예산 투자할 것 같습니까? 100% 절대 그런짓거리 안합니다. 바보도 아니고 라는 관심을 가졌다.

적십자 병원 이전은 법적인 행정 절차를 거쳐 진행해야 하는 만큼 병원장, 문경시장, 상주시의회의장의 입김으로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라고 상주시 관계부서에서는 이전 불가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편집국장 윤태열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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