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코로나19 여파로 소외이웃들 올 겨울 더 춥다
기사입력 2021.11.2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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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국장 안태호
올해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 겨울 소외이웃의 겨울나기가 더욱 혹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지역 경제도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업, 민간단체들의 후원도 줄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지자체는 에너지, 등유, 연탄 바우처 등을 통해 에너지 빈곤층에게 난방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겨울나기를 위한 최소한의 지원일 뿐이라 기업, 민간단체의 후원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경제여건이 좋지 않아서인지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을 찾는 따뜻한 손길'이 많지 않다고 한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 비하면 나라 살림도 가정 살림도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저소득층에게 '겨울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과제다.
올 겨울엔 어려운 이웃들이 주변의 온정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독지가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기대해본다.
보도국장 안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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