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 거는 기대

기사입력 2022.04.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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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국장 안태호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대선 기간 동안 양분됐던 국민의 통합과 함께 당선인이 주장했던 ‘공정과 상식으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에 한 발 다가설 수 있길 기대해 본다.

경제사회분야 못지않게 농업계도 풀어가야 할 현안이 산적해 있다. 코로나19 확산, 기후변화, 디지털 사회 전환, 쌀 시장격리 문제, CPTPP 가입, 농약·비료 가격의 인상, 농촌인력난 및 인건비 상승, 농산물 가격 급등락 최소화, 농업직불금 등 농업계에 풀어 가야할 문제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차기정부는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 잘사는 농민’을 만들어 간다는 공약했다. 공약(公約)이 공약(空約)이 되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치기 위해선 재원조달을 비롯한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이 필요하다.

역대 당선인 모두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포부를 밝혔지만 농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결국은 실패로 귀결됐다는 점을 잃지 않기를 바란다. 이는 차기정부도 예외는 아니다.

농민들의 요구에 목소리를 기울여야 한다. 국민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그야말로 ‘농자천하지대본’임을 잃지 않아야 한다.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한 것처럼 농업을, 농민을 지키고 나아가 국민과 함께하려는 자세를 잃지 않기를 바란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선이 완료된 가운데 농업계 인사가 단한명도 포함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인수위 구성을 두고 농업계는 이번 정부에서도 농업 홀대가 되풀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보도국장 안태호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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