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지방선거는 정치인이 아닌 지역을 위해 봉사할 참 일꾼을 뽑아야 한다.

기사입력 2022.05.21 16:47
댓글 0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기사내용 프린트
  • 기사 스크랩
  • 기사 내용 글자 크게
  • 기사 내용 글자 작게
                                              안태호국장님 증명사진.jpg
                                              보도국장 안태호

6.1지방선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5월 13일 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들의 공식 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식 선거 운동기간은 19일부터 31일까지 13일간이다.

이에 지역마다 선거의 열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또 지방선거 공천에 잡음이 일자 공천에 대한 불신으로 중앙당에 이의신청한 후보자들은 정당을 대거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에 도전했다.

지방선거는 그야말로 정치인이 아닌 그 지역을 위해 봉사할 참 일꾼을 뽑는 선거다. 입후보자들은 저마다 선거공약을 들고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참 일꾼임을 홍보하지만 유권자들은 정확한 판단을 통해 적격자들을 찾아내 투표해야 한다.

과거의 예에서 보듯이 무슨 선거든지 과열되게 마련이다. 그래서 후보자들은 당선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부정선거가 만연하다

특히 지방선거는 국가 내에서 지방단위로 선거를 치르다 보니 유권자들도 지연, 학연, 혈연에 얽매여 투표하던 관습이 아직 불식되지 않고 있다.

이것은 정치전반이 아직 선진화 되지 못한 구시대 유물이 잔존하고 있는 것이다. 선거후보자는 기왕에 출마했으니 당선을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으려는 그 욕심에 유권자들 의식마저 지역발전을 위해 희생과 봉사를 할 수 있는 인물론 보다 무슨 연고나 향응 따위에 편승하기 때문에 국력이나 소득수준에서 우리나라 선거문화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선거는 대통령이나 국회의원과 달리 지역살림에서부터 발전, 복지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에 관련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과 지방의회 모두 주민의 투표로 구성하는 것이다.

사람은 원래 자신을 중심으로 가장 가까운 곳부터 관심을 갖게 되는 본능을 갖고 있다. 따라서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이 더욱 살기 좋은 고장으로 발전되려면 누가 적격자인가를 판단하는 인물론 만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

그리고 유권자가 생각하기에 바람직한 인물이 없다면 차선의 인물이라도 투표장에 가서 선거를 해야지 찍을 사람이 없어 기권하는 것은 민주주의 참뜻을 저버리는 것이다. 민주주의는 참여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더욱이 지방자치 일수록 참여도가 높아야 한다. 지역 주민이 시정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시정을 맡은 사람도 신바람나지 않게 되고 시민을 덜 의식하게 된다.

또한 소지역 선거이니 만치 입후보자나 선거운동원들도 네편, 내편 편 가르기 식으로 지역 민심이반을 조장하거나 행여 불법, 혼탁선거를 조성해서는 안 된다. 선거야말로 공명정대한 경쟁이어야 한다. 어느 한쪽이 부정선거를 저지르면 양측 간 선거전이 혼탁한 양상을 보이곤 한다.

이번 선거에는 유권자들도 후보들의 선거공약과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의지가 있는 후보자인가, 추진력이며 청렴도며 시민에게 봉사자로서 공정한 선거를 하고 있는지를 잘 판단하여 지역을 위한 참 일꾼을 가려내 기권 없이 투표를 해야 한다.

보도국장 안태호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위 URL을 길게 누르면 복사하실 수 있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저작권자ⓒKGB한국방송 & www.xn--kgb-ot8lm30d9phe49a.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광고문의 | 기사제보 | 다이렉트결제 | 고객센터 | 저작권정책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독자권익보호위원회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 RSS top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