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기사입력 2022.08.2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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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온 가족들과 친지들이 모여 조상님께 차례를 지내고 저녁 하늘 쟁반같이 둥근 보름달 아래 보름달 같이 둥근 마음으로 정담을 나누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

올 추석에도 많은 귀성객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사정이 어려워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찾을 것이다.

올해도 코로나19와 유달리 폭염과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가 전국 농촌에 깊은 상처를 남겼지만 그 시련을 극복하고 풍성한 결실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눌 것이다.

한가위가 되면 모처럼 마을이 북적여도 연휴가 지나면 농촌마을에는 나이 든 부모님들만 남는다. 매년 귀농. 귀촌 가구가 늘고 있으나 급속한 노령화와 인구감소 추세를 따라잡지 못한다. 비수도권 지역의 대부분이 소멸위험에 처해 있다. 

시골 고향은 항상 걱정이다. 고령화로 인해 젊은 층이 없어서 고향은 찬바람만 분다. 고향농촌 시름에도 관심과 애정을 주어야 한다.

조상대대로 지켜온 고향과 농촌마을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려면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거듭 고민해야 할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애석하게도 고향을 찾지 못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쉽사리 가족들을 만나지 못하는 분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며, 한가위에 뜰 보름달을 보면서 추석의 의미를 되새겨 보자.

보도국장 안태호

[kgb한국방송 기자 kgb9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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